무릎이 시큰거리는 이유 5가지 무릎 시림 원인

무릎이 시리고 아프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런 현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무릎이 시큰거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중에는 당장 치료가 필요한 특정 질환도 있으므로 본인 몸 상태를 잘 살펴 필요시 의학적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릎이 시큰거리는 이유

무릎 시림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가령 똑같은 질환을 앓고 있어도 비만이거나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면 통증이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평소 활동량이나 날씨의 영향도 있을 수 있고요. 따라서 생활습관과 질병의 유무까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무릎의 과사용

가장 먼저 알려드릴 무릎이 시큰거리는 이유는 무릎을 장시간 무리하게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가령 조깅이나 등산, 축구, 농구 등을 오래 했거나, 신체 노동을 휴식 없이 장시간 지속했을 때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 힘줄이 회복할 시간 없이 피로가 누적되면서 아프거나 시릴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운동을 안하던 분들이 갑자기 달리기를 할 경우 무릎이나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이 시릴 때는 직전에나 전날에 다리를 과도하게 사용했던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근육량 부족과 추운 날씨

근육은 힘을 낼 때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뼈와 관절, 인대, 힘줄 등의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근육량이 부족할 경우 똑같은 강도로 힘을 냈을 때 뼈와 주변 조직이 받는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근육이나 지방이 부족하면 추운 날씨에 의해서도 무릎 시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팔다리 근육이 빠르게 감소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노인분들이 겨울철이나 비가 오기 전의 습한 날씨에 무릎이 시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3. 퇴행성 관절염

또다른 무릎이 시큰거리는 이유는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중년 이후에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릎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부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으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병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고,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약물과 꾸준한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4. 류마티스 관절염

무릎 시림 원인 중에 류마티스 관절염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즉 우리 몸의 면역계가 이상 반응을 일으켜 정상적인 관절 조직을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퇴행성 관절염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더욱 위험합니다.

나중에는 폐와 심장, 신장처럼 주요 장기와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 경우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완치는 어렵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서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5. 추간판 탈출증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무릎이 시큰거리는 이유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허리디스크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척추뼈에 있는 말랑말랑한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밖으로 탈출하면서 주변 신경을 누르고 압박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요통은 물론이고 신경의 지배부위를 따라 엉덩이와 골반, 다리, 발까지 저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이 시릴 때 요통이 동반되고 있거나, 다리가 전반적으로 저리다면 허리디스크 가능성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무릎이 시큰거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평소 비만이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육량이 부족한 분들은 관절염이 있을 때 증상의 강도가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종과 열감, 관절의 움직인 제한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요.

무릎 통증이 있을 때는 해당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수일 이상 증세가 낫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분들이라면 검사를 통해 무릎 시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리가 붓는 이유 7가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