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효능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연령에 관계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하루에 1시간만 걸어도 체중감량, 혈액순환 개선, 당뇨 예방, 척추 균형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특히 그냥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걸을 때 더욱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맨발 걷기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각 지자체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나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 지압 효과
발바닥에는 수많은 신경과 혈관들이 집약되어 있으며, 이것들이 신체 각 장기와 조직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맨발로 걸었을 때 지압 효과로 인해 몸 전체의 신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신체 각 장기의 기능을 개선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2. 소화 기능 개선
또다른 맨발 걷기 효능은 소화 기능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지압 효과와 관련이 깊은데요.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지압으로 인해 장 운동이 촉진되고 이것이 소화를 촉진해주는 원리입니다. 평소에 변비가 있거나 잦은 복부팽만과 가스, 속쓰림 등에 시달리는 분들이라면 발바닥을 지압해 주거나 맨발로 걷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혈관 건강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심장이나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가장 먼저 손발이 저리고 붓게 됩니다. 특히 발이 잘 부을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나 독소가 중력에 의해 밑으로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걷기 운동을 통해 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자극을 받으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부정맥, 협심증 등의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맨발 걷기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평소 손발이 차가운 분들 역시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다리 근력 강화
맨발로 걸으면 운동화를 신고 걸을 때보다 다리 근력을 더 잘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맨발로 걸을 때는 신발을 신고 걸을 때보다 근육에 더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균형 감각까지 발달시켜 낙상 사고나 발목을 접질르는 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5. 발냄새 제거
평소에 발냄새가 많이 나는 분들도 맨발 걷기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발냄새가 나는 이유는 발바닥에서 분비된 땀이 신발로 인해 공기 중으로 증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맨발로 걷게 되면 땀 증발이 수월해지고, 또 발에 증식하고 있는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 곰팡이균을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맨발로 걷고 나서는 반드시 발을 깨끗하게 닦아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6. 정신 건강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맨발 걷기 효능은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걷기 운동을 하는 장소는 숲이나 나무가 있는 둘레길, 또는 해안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장소에서 햇빛을 받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발바닥이 지압되면서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피로가 풀리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맨발 걷기 운동을 하려는 분들은 이왕이면 집 안에서 하기 보다는 경치가 좋고, 나무가 있는 흙길 위에서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맨발 걷기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걷는 것이다 보니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인데요. 바닥의 자갈이나 쓰레기 잔해 등에 의해 발에 상처가 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맨발로 걷는 장소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요즘에는 각 지자체마다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둘레길을 많이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찾아서 해당 장소에서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바닥에서 맨발로 걸을 경우 오히려 발목이나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장소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맨발 걷기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한 번 운동할 때 최소 30분 이상은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