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지능, 기억력, 인지력 등의 두뇌 전반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며 사실상 치료가 힘들어 증상이 계속 진행되며 갈수록 나빠집니다. 그래서 조기에 치매 예방 습관을 생활화하여 꾸준히 지켜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 테스트
치매는 종류가 다양하며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부에 불과하며 대다수는 완치가 힘들고 다만 병원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느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래 항목은 스스로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치매 테스트를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 날짜와 요일을 자주 헷갈린다.
- 문이나 가스밸브 잠그는 것을 자주 잊어버린다.
- 방 안의 물건을 잘 못찾는다.
- 자주 사용하던 단어나 사람의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 익숙한 길도 자주 헤맨다.
- 행동이 느려졌다.
-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힘들다.
- 자주 화를 낸다.
- 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한다.
위의 항목 중에서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의 항목은 자가진단일 뿐이며 병원에서는 더욱 체계적이고 정확한 치매 테스트를 실시하므로 보다 더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
가장 좋은 방법은 치매 예방을 잘하여 처음부터 걸리지 않는 것이겠지만 이미 걸렸다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약물요법이 두통, 설사, 식욕저하 등의 여러 부작용이 많았지만 지금은 이런 부작용은 많이 개선되었고 반대로 효과는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치매 치료제는 지금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향후 10년 안으로 획기적인 치료제가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희망을 잃지 말고 꾸준하게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치매 예방
그렇다면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치매 예방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래의 항목을 읽어보시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부터 꾸준히 실천해주는 것이 치매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일주일에 4일 이상 운동하기
- 독서, 퍼즐 등의 적극적인 뇌 사용 습관
- 금연
- 금주 또는 절주
- 활발한 사회활동과 대인관계 유지
-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예방하기
- 스트레스 없는 평온한 마음 유지
위에서 설명한 항목들을 습관화하여 꾸준히 실천해 주는 것이 좋으며, 앞서 설명한 치매 테스트 역시 잘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언급했었지만 종류에 따라 완치가 가능한 치매도 있지만 그 비중은 전체 환자의 10% 아래로 적습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 습관을 되도록 일찍 시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를 빨리 치료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우울증이 치매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울증 역시 기억력과 사고력 등의 뇌 기능을 지속적으로 떨어뜨리므로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병원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암에 걸리면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의학기술의 상당한 발전으로 이제는 암을 거의 정복했으며 완전히 정복하는 날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치매 역시도 언젠가 인류가 정복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치매 예방을 위해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 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