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7가지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심장은 혈액을 신체 곳곳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혈액은 신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산소 및 영양분을 공급해주는데요. 즉 심장은 생명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심장의 기능이 약화되면 다양한 신체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인 것 같다면 즉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자칫 심장마비로 인해 생명이 위협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 심장박동수 증가

정상적인 경우라면 심장은 분당 60~100회 사이로 뛰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많이 뛸 경우 의학적으로 빈맥이라고 합니다. 물론 달리기처럼 격한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긴장을 하는 경우에도 맥박이 빨라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빈맥이 왔다면 특정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흉통

또다른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은 가슴 통증입니다. 사람에 따라 유형도 다양한데요. 쥐어짜는 것처럼 아프다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는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갑작스럽게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혈관이 막히면서 심장의 세포와 근육이 괴사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급성이 아닌 경우에는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가령 가슴이 쎄한 느낌이 들거나 명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에 호흡곤란도 있습니다. 심장은 혈액을 신체 전반에 보내주는데, 이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 각 조직에 충분한 양의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숨이 쉽게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장질환에 의한 호흡곤란은 대개 흉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어지럼증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쉽게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꼭 어지러움이 아니더라도 두통이 올 수도 있고,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집중력이나 기억력 등의 뇌 기능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5. 수족냉증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 역시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에 해당됩니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손과 발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고, 경우에 따라 저리거나 아프기도 합니다. 또 피부색이 파랗게 변하거나 감각이 둔화되기도 합니다.

6. 피로와 무기력

심장 기능 저하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신체의 각 장기와 조직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식사를 잘 함에도 불구하고 피곤함과 무기력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로는 꼭 심장질환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령 신장, 간, 폐 등의 다른 장기의 문제일 수도 있고, 우울증이나 불면증처럼 정서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7. 악력 저하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은 악력이 저하된다는 것입니다. 즉 손에 힘이 약해진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악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이와는 반대로 악력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심장 기능이 좋아진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특정 부위의 운동만 해서는 안되며 신체 전반을 골고루 단련시킬 수 있는 전신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심장질환 예방

그렇다면 평소에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3가지 원칙을 꼭 지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식이요법입니다. 과식하지 말아야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하며, 짜게 먹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는 운동요법입니다. 일주일에 4일 이상, 매회 최소 30분 이상의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는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이를 위해 금연은 필수로 해야 하며, 스트레스나 긴장, 불안 등의 정서적 자극을 받지 않도록 항상 여유 있는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서도 언급했지만 심장은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집 안에 혈압이나 맥박 측정기를 구비해 놓고 수시로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