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움 원인 5

미식거림은 메스꺼움이라고도 하며, 속이 울렁거리면서 당장이라도 토할 것 같은 느낌을 말합니다. 이와 함께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한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움 증상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5가지 범주로 요약했으니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움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릴 때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소화기관의 문제를 의심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의외로 신체의 다른 기관이나 조직에서 시작된 문제가 메스꺼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실제로 구토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1. 위장질환

가장 먼저 알려드릴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움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위장질환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허혈성 장질환 등이 있으며 급성으로 심한 복통을 동반하는 담낭염, 위경련, 맹장염도 있습니다.

간혹 메스꺼움과 빈혈과 같은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위장의 궤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궤양이란 염증이 반복되면서 결국 위장 점막이 움푹 파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곳에서 출혈이 발생하면서 혈변을 보거나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전정기관

또 다른 속이 미식거리고 울렁거림 이유는 귓속의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이유는 전정기관 내의 감각세포 덕분인데요. 그런데 이석증이나 메니에르와 같은 질환에 걸릴 경우 이러한 균형 및 평형감각에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렸을 적 누구나 멀미를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멀미 증상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구역, 구토 증상을 보입니다. 또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울혈성 심부전

심장의 문제가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움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장은 펌프질을 통해 혈액을 신체 곳곳에 전달합니다. 그리고 혈액 속에는 산소와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의 펌프기능이 쇠약해질 경우 신체 전반적으로 저산소증과 영양 부족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 기능이 좋지 못한 분들은 조금만 걷거나 뛰어도 금방 숨이 가빠지며, 자주 피곤해 합니다. 또 속이 자주 메스껍고, 잦은 두통과 현기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울혈성 심부전이 있는데요. 심장이 제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며 사망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4. 내분비 질환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움 원인에 내분비 질환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땀, 눈물, 침, 담즙, 소화액 그리고 각종 호르몬 등이 수시로 분비됩니다. 특히 몸의 바깥인지 내부인지에 따라 외분비샘과 외분비샘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내분비 질환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목 앞쪽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해주고, 신진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해 줍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쉽게 더위를 타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에너지가 과잉 소비되면서 가슴 두근거림, 미식거림, 어지럼증,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심리적 요인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움 이유는 심리적 자극 때문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혈류 흐름을 느리게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그 결과 메스꺼움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증세가 심할 경우 공황장애나 불안장애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만약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울 때 극도의 불안감이 동반되면서 숨쉬기가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신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미식거림과 어지럼증의 원인이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일단 자리에 눕거나 앉아서 온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자주 재발된다면 병원 진료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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