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 5가지

면역력이란 우리 몸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선천적으로 어느 정도는 가지고 태어나지만, 이를 더 높이는 것은 후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면역 체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

우리가 흔히 걸리는 질환 중에 감기가 있습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누구는 쉽게 감기에 걸리지만, 누구는 평소와 다름 없이 건강합니다. 또 감기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평소 건강 상태가 좋은 사람은 일주일 안으로 자연치유가 되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2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병에서 완치되는 속도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1. 감염성 질환

가장 먼저 알려드릴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각종 감염병에 더 잘 걸린다는 것입니다. 바로 위에서 설명한 감기를 포함하여 구내염, 치은염, 혓바늘, 독감, 폐렴, 인후염, 편도염, 대상포진, 결핵 등 무척 다양합니다.

특히 대상포진이 감기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몸에는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라면 계속 잠복기 상태로 잠들어 있지만, 면역 상태가 나빠질 경우 다시 깨어나 활동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이외에도 구강질환에 자주 걸릴 수 있습니다. 입안에 하얗고 동그랗게 파인 병변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이라면 면역 상태가 매우 나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 병원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고, 지금부터라도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소화불량

또 다른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소화가 잘되지 않아 자주 배가 아프거나 속쓰림, 메스꺼움, 복부팽만, 설사, 변비 등의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 60% 이상은 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 상태가 나빠지면 가장 먼저 위장 활동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소화기관련 증상은 다양한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위염이나 장염, 십이지장 궤양, 췌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이 있는데요. 이들 역시 직간접적으로는 면역력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잦은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분들이라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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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부 트러블

다음으로 알려드릴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가 자주 가렵거나 트러블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항산화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쉽게 말하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뜻입니다. 면역력이 좋지 못할 경우 몸의 항산화 능력 역시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4. 상처 회복 지연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이것이 회복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출혈이 있을 때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않아서 흉터가 생기거나, 심한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이 경우 이미 다른 질병이 있을 가능성도 의심해야 하는데요. 가령 상처가 잘 회복되지 않으면 당뇨병이 가능성이 있으며, 피가 잘 멈추지 않는 것은 HIV와 같은 더 심각한 질환에 걸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5. 피로감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입니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잠도 잘 잔 것 같은데 낮에 계속 피곤하고 졸립다면 면역력이 약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해진 면역 시스템을 다시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두 가지만 꾸준하게 실천해 주어도 건강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을 예방하고 싶다면 유산균 섭취를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은 장에 서식하는 유익한 미생물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발효 음식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치, 된장, 치즈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혹은 별도의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운동은 어떤 종류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만 한다면 다 건강에 좋지만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천천히 달리는 조깅입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30분 정도 천천히 달렸을 때 면역력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너무 무리하게 오래 달리는 것은 역효과가 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정 운동 시간은 유산소 30분 내외,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입니다. 유산소 운동 강도는 적당히 숨이 차는 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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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옛말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실제로 수면을 취하고 있는 동안에 면역 체계가 가장 활성화됩니다.

감기나 몸살이 났을 때 자고 일어나면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있는 것도 자는 동안 몸이 스스로를 치유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면역력을 높이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얘기지만 막상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요. 그래도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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